요즘 주변에 LCD 및 LED를 활용한 디스플레이 광고를 어디서든 쉽게 접할 수 있다. 이렇게 대중에게 각종 광고 및 정보를 전달해주는 IT용어를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라 한다. 예전에는 광고 및 정보전달을 위하여 고정된 곳에 프린트물 및 광고판을 이용하여 전달하던 방식을 현재는 IT기술을 이용하여 좀더 다양한 형태로 보여주기 위한 업체들의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현재 스마트기기들과 융합되면서 사물인식기술, 위치추적기술 등의 여러가지 기술들과 함께 보는 이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광고를 보는 사람들의 관심 있는 광고를 전달하기 위해 그들의 관심사를 다양한 방법으로 데이터를 축척, 분석, 추출하여 관심 있는 정보들을 화면을 통하여 보여준다.
예를 들어 현재 백화점 매장, 커피숍, 엘리베이터, 택시(상해택시) 등 우리주변에 가까운 곳에서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다양한 광고 및 정보들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매체들을 그냥 단조로운 광고에서 실시간 컨트롤이 가능한 소프트웨어들이 많이 나와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011년 32억 달러였던 디지털사이니지 시장 규모가 2015년 11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디지털 사이니지 관련 컴퓨팅•통신 제품과 소프트웨어 분야 사업 기회가 많을 것이라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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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식당, 건물 내•외부에 디지털 사이니지 활용] |
디지털사이니즈를 통하여 우리 기업들이 누릴 수 있는 몇 가지 내용을 정리해 본다면
1. 기업의 다양한 정보를 잘 정리하여 다양한 장소에 특정 대상 고객을 위한 컨텐츠를 제작하여 노출 시킴으로써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및 상품 정보, 이벤트 등의 정보를 고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 또한 임직원 및 매장 직원들에게 각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를 상기시키며 그에 따른 정보 및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
2. 이렇게 정보를 노출 시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IT기술들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커피숍에서 마일리지 카드를 내밀었을 때 내가 마셨던 커피 및 음식들을 분석하여 결제시간 동안 관련된 상품 및 정보를 보여 줄 수 있다. 이런 정보를 보여주기 위해서 POS시스템과 본사 ERP의 CRM을 통하여 고객의 니즈를 효과적으로 보여 줄 수 있다. 또한 커피를 마시면서 디스플레이를 통한 광고 및 영상들을 실시간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 DID 소프트웨어를 이용한다면 좀더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본사의 컨텐츠 담당자가 DID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매장별 또는 지역별로 보여줄 컨텐츠들을 스케줄링 할 수 있다.
3. 디지털사이니즈의 디스플레이어에 노출된 QR코드 및 RFID를 이용하여 고객에게 어플을 다운로드 받게 하여 고객의 스마트폰에서도 다양한 정보들을 공유할 수 있게 한다면 좀더 효과적인 광고 및 정보전달의 매체가 될 수 있다.
디지털사이니즈는 계속해서 발전 변화하고 있는 중이어서 계속된 관심과 아이디어를 통한 제품 및 기업의 홍보수단으로 발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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