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 석유소비세 인상

[2014-12-02, 09:57:40]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조치
 
국제유가의 추가하락으로 중국의 정유 가격이 또다시 하락국면을 맞게 되자, 중국 정부는 석유소비세를 인상함으로써 정유가격 하락분을 보완하고 나섰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은 지난달 27일 하루 평균 3000만 배럴인 생산목표를 현행대로 유지한다고 결정했다.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지지선인 배럴당 70달러가 무너지며 69.05달러를 기록했고, 브랜트유는 배럴당 68달러를 기록했다고 재경종합보도(财经综合报道)는 2일 보도했다.
 
지난달 28일 정유가격 조정시기를 맞은 중국은 국제유가의 하락에 따라 ‘9회 연속 유가하락’을 맞이하게 됐다. 현행 유가결정 시스템에 따르면 가솔린과 디젤유 가격은 톤당 각각 225위안, 220위안으로 인하되어야 한다.
 
그러나 재정부와 국가세무총국은 “11월 29일부터 일부 정유제품의 소비세를 조정한다. 가솔린 소비세는 리터당 0.12위안 인상하며, 디젤 소비세는 리터당 0.14위안 인상한다”고 28일 공동발표했다.
 
재정부 관련 책임자는 “이번 소비세 징수는 국제유가의 하락에 따른 영향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다. 석유소비세 인상분이 유가 하락분에 해당하기 때문에 국내 유가는 상승도 하락도 이루어 지지 않게 된다”고 밝혔다.
 
중국의 현행 정유가격결정 시스템에 따르면, 국제시장에서 단기간 유가의 급격한 변동 혹은 특수상황이 발생할 경우 임시 조정조치를 취할 수 있다. 국가발개위가 국무원의 승인을 얻은 후 유가조정 보류, 연기 혹은 소폭 조정 등을 시행할 수 있다.
 
현행 중국 유가에는 증치세, 소비세, 도시유지보호건설세와 교육비부가세의 세금이 포함되어 있다.
 
▷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의 코스트코 샘스클럽 Sam’s Club hot 2015.05.10
    중국의 코스트코(Costco) 창고형 매장의 원조 샘스클럽 Sam’s Club 浦东의 회원제 창고형매장 山姆会员商店       샘스클..
  •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hot 2014.12.06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여우퍼 (毛领子狐狸)/어린이 어그부츠(澳洲雪地靴)/방한부츠 (儿童雪地靴)/방한용 실내 슬리퍼 (室内棉拖鞋)/축구게임장 (桌上足球机)
  • 중국 자동차 업계, 현대자동차의 ‘품질경영’ 배우자 hot 2014.12.02
    중국 자동차 업계가 ‘품질 제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의 자동차업계를 롤모델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인통위에(尹同跃) 치루이자동..
  • 상하이 근교로 떠나는 ‘단풍여행’ hot 2014.12.02
    ‘천하제일의 오색단풍’, 텐핑산(天平山)    중국 '4대 단풍산'의 하나로 꼽히는 쑤저우(苏州) 텐핑산(天平山)은 천하제일의 오색단풍을..
  • 20대 여성, 출산 후 60대로 변해 hot 2014.12.01
    중국의 한 20대 여성이 출산 후 피부가 급노화되면서 60대의 노안으로 변한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인민망 보도에 따르면, 28세의 후(胡) 씨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3.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4.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5.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6.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7.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8.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9.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10.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경제

  1.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2.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3.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4.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5.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6.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7.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8.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9.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10. 상하이 오피스 시장 수요 회복…하반기..

사회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3.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4.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5.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6. 끊임없는 아동 학대, 그 처벌과 기준..
  7.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8.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4.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