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들의 정보를 훔치는 이동식 충전기가 등장했다.
중국CCTV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는 사용자들의 정보를 몰래 복제할 수 있도록 개조된 이동식 충전기가 나타났다. 사용자가 휴대폰을 이동식 충전기에 연결하면 백그라운드에서 휴대폰에 저장된 사진, 메시지 등 개인정보를 빼갈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통화내용을 엿듣거나 사용자의 위치추적도 가능하다. 이동식 충전기 내부에 장착된 SIM카드를 통해 메시지로 명령을 전달해 휴대폰을 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휴대폰 전문가에 따르면, 문제가 있는 이동식 충전기의 경우 휴대폰과 연결 후 해당 설비 신뢰여부를 묻는 메시지가 뜨게 되는데, 이 경우에는 수락하지 말고 곧바로 충전기를 분리해야 한다.
또한 공공장소에 비치된 공유 USB를 이용한 충전은 피하도록 하고 이동식충전기 또한 믿고 살수 있는 곳에서 확실한 브랜드 제품으로 구입하는 것이 좋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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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요즘 택시에도 충전기가 설치돼 있던데..혹시라는 생각은 했었는데
역시 이런 식의 범죄가 출몰하긴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