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93% 오른 2940.01로 거래를 마쳤고, 선전종합지수는 전날보다 4.24% 오른 10545.52로 거래를 마쳤다.
10일 상하이지수는 개장 이후 잠깐 상승하다 하락했다. 증권, 보험 등의 대형주들이 장중 하락하며 상하이지수는 2% 가까이 하락했다. 그러나 오후 은행섹터가 강세를 보이며 상하이선전 양증시의 상승장을 이끌었고, 거의 모든 섹터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상승폭이 가장 높았던 섹터는 오수처리, 공수공기(供水供气), 토양복원, 미디어 등이었으며, 보험과 석유화학 섹터 만이 하락세를 보였다.
왕한펑(王汉锋) 중금(中金) 전략가는 “최근 A주의 높은 하락세는 ‘시뮬레이션 액션’ 으로 인한 것이며, 누적된 상승여력으로 단기간 조정이 이루어 질 것이다”라며, “여전히 저평가 블루칩을 주목해야 하며, 성장주는 신중한 태도를 취해야 한다. 그러나 전통소비재와 의약분야에 집중된 우수한 장기성장주는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어 장기 투자자라면 눈여겨 볼만 하다”고 전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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