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모바일 상하이는 12월 초 4G 사용자 수가 200만 명을 초과했다고 발표했다. 차이나모바일 상하이의 현재 사용자 수가 2000만 명인 점을 고려하면, 10명 중 한 명이 4G 네트워크를 사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라고 문회보는 전했다. 차이나모바일 상하이는 지난해 12월4일 4G 서비스를 정식 개통했다.
지난해 12월 4일 공신부는 기초운영업체 3곳에 TD-LTE(4G) 비즈니스 라이선스를 발급했다. 구축 1년 여 만에 차이나모바일 상하이는 상하이 전 지역에 1만개의 4G 기지국을 개통했다. 4G는 외환이내(外环以内) 주요 지역과 외환외교(外环外郊) 지역 및 상하이 자유무역구를 모두 커버했다. 차이나모바일 상하이의 4G 평균 DT(Drive Test) 네트워크 속도는 초당 30조 비트에 달해 2G망의 300배, 3G망의 40배에 가까운 속도다.
현재 차이나모바일 상하이의 4G 사용자 ARPU(가입자당 평균 수익)는 3G 사용자에 비해 10%P 높으며, 4G 사용자의 월 평균 데이터 소비량은 500조에 달한다. 3G 사용자의 월 데이터 소비량은 200조이다.
연령별 통계에 따르면, 16~35세의 4G 사용 비중은 65%, 36~50세는 28%로 젊은층의 4G 사용이 절대적으로 높았다. 지역별로는 푸둥신취, 민항취에 4G 사용자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푸둥신취의 4G 사용자가 상하이 전체 사용량의 21%를 차지했다.
차이나모바일 상하이는 “현재 4G 사용자수와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차이나모바일의 4G 사용자 수는 이미 50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 사용자 수를 합치면 중국의 4G 사용자 수는 6000만 명 이상에 달한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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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4G를 쓰고 있는데 이제 많이 상용화가 된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