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온 위주에서 냉장냉동 제품으로 한국식품 취급확대 기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지난 15일 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상하이화동지역 농식품 바이어를 대상으로 aT에서 최초로 중국에 건설한 칭다오 수출전진기지에 대한 입주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동안 한국 농식품의 중국 수출은 중국의 냉장․냉동 물류 인프라 부족으로 상온제품 위주로 이루어져 왔으며, aT에서는 이러한 중국내 냉장․냉동 물류 인프라 문제 해소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중국에 수출전진기지(냉장․냉동 물류센터) 건설을 추진해왔다.
이번 설명회는 aT에서 중국에 건설하는 최초의 수출전진기지(칭다오 소재)가 지난 11월말 완공되고, 2015년 1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수출전진기지 입주를 통해 냉장․냉동 한국식품 수입을 확대하고자 하는 상해화동지역 바이어를 대상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칭다오 수출전진기지의 냉장․냉동 창고를 이용하는 한국식품 수입바이어는 업체별 지원한도 금액 내에서 창고이용료(입․출고료, 보관료)의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또한 상해화동지역내 공동물류센터(aT지정 냉장․냉동 창고) 이용시에도 동일한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상길 상하이aT센터 지사장은 “상해화동지역 한국식품 바이어들이 칭다오 물류센터와 상해화동지역 공동물류센터 이용을 통해 상온제품 위주에서 냉장․냉동제품으로 한국식품 취급범위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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