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위, '거인', ‘우리는 썰매를 탄다’ 등 선정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 위원장 박선이)는 '2014년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로 극영화 부문 <거인>, 다큐멘터리 부문 <우리는 썰매를 탄다>, 애니메이션 부문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등 세 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4년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은 영등위가 올해 매 분기별로 선정한 11편의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 가운데에서 주제 및 완성도, 재미와 감동, 교육적, 예술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각 부문별로 1편씩을 최종 선정했다.
영등위는 해마다 등급분류한 국내 영화와 비디오물 중, 감동과 희망적인 메시지로 국민정서 함양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청소년과 온 가족이 함께 볼만한 영상물을 엄선하여 매 분기(1,2,3,4)별로 선정, 발표하고 있다.
극영화 부문 수상작 <거인>(12세관람가)은 스스로 보육원에 들어가 극복되지 않은 현실에 고통 받는 소년의 이야기로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가족과 사회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는 영화이다.
다큐멘터리 부문 수상작 <우리는 썰매를 탄다>(전체관람가)는 국가대표 아이스슬레지 하키팀 선수들의 연습과정에서 고난에 맞서는 도전정신과 역경을 이겨내는 의지의 표현이 청소년들에게 힘과 용기를 전해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애니메이션 부문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전체관람가)는 마법으로 소녀가 된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가 된 청년이 만나 악당에 맞서 싸우며 우정과 사랑을 나눈다는 내용으로, 한국적 소재와 물체를 의인화하는 등 상상력을 극대화하여 창의성이 돋보이는 애니메이션이다.
<'2014년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 선정작>
▶극영화 부문: <거인> / 김태용 감독, ㈜메이킹에이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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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 |
▶다큐멘터리 부문: <우리는 썰매를 탄다> / 김경만 감독, 태흥영화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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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썰매를 탄다 |
▶애니메이션 부문: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 장형윤 감독, ㈜지금이 아니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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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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