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폐 환율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北京晨报에 따르면, 지난 18일 현물환시장에서 미달러 대 인민폐 환율은 6.20에서 6.21로 절하됐고 장중 6.2187을 기록하며 최근 6개월동안 최대 약세를 나타났다.
이날 미달러대 인민폐의 기준환율은 6.1195로 고시돼 전날 대비 0.09% 절하됐다. 이는 1개월동안 가장 높은 하락율이다.
금융문제 전문가 자오칭밍(赵庆明)은 “최근 인민폐의 평가절하세는 주로 미달러 강세때문”이라며 “미달러 강세로 신흥 경제국뿐 아니라 선진 경제국의 통화가치도 미달러 대비 가치가 절하됐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 루블의 대폭 절하로 신흥경제국 통화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지고 중국의 11월 이후 경제수치들도 낙관적이지 못하는 등 인민폐의 절하가 예상됐던 일”이라고 덧붙였다.
중국국가외환관리국 종합사(司) 왕윈구이(王允贵) 사장(司长)은 “인민페의 절상 또는 절하는 시장변화에 따른 정상적인 움직임으로 과대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못박았다.
한편,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인민폐의 대폭 절하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의 충족한 외환보유고와 안정적인 기준환율제도, 인민폐의 국제화 등이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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