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역 5성급 호텔 중 상하이의 1박 숙박료가 가장 비싸고, 안휘(安徽)가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통계국은 23일 올해 3분기 전국 성급별 호텔 통계자료를 발표했다고 북경일보는 24일 전했다. 보고내용에 따르면, 중국 전역 5성급 호텔 759곳 중 99.6%의 평균 1박 숙박료가 1000위안(한화 17만7000원)을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칭하이(青海)와 시장(西藏) 두 곳만이 평균 숙박료가 1000위안(1박)을 초과하는 호텔이 3곳에 불과했다.
5성급 호텔 중 평균 1박 숙박료가 500위안 이하인 곳은 9개 성이며, 이중 안휘는 1박에 405.41위안으로 가장 저렴했다. 평균 투숙률은 꾸이저우(贵州)가 71.50%로 가장 높았고, 톈진(天津)은 47.99%로 가장 낮았다.
통계에 따르면, 전국 성급호텔 1만1727곳의 3분기 매출 총액은 548억1600만 위안이며, 이 중 레스토랑 매출액은 2221억6200만 위안으로 총매출의 40.43% 비중을 차지했다. 객실 수입은 257억6400만 위안으로 총매출의 47.00% 비중을 차지했다.
3분기 전국 각지에서 평균 호텔 숙박료가 가장 비싼 6곳은 상하이, 베이징, 하이난, 톈진, 광둥, 시장 순으로 나타났다. 평균 투숙률이 가장 높은 6곳은 시장, 후난(湖南), 상하이, 꾸이저우, 베이징, 산둥(山东) 순으로 나타났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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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생활 8년하다보니 상해가 물가가 비싸다는 느낌없이 100원을 한국돈 만원쓰듯 하게 되네요. 환율계산해보면 뜨악하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