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을미년 희망찬 새해를 맞아 국립전통예술학교는 상하이 한국학교 학생들과 상하이시민들을 위한 새해맞이 특별공연을 펼친다.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 공연단 총 26명(연주단 23명, 인솔자 3명)의 학생들이 꾸미는 이 공연은 오는 1월 6일(월) 오후 2시 상하이한국학교, 1월 6일(화) 오후 7시 주상하이한국문화원 3층 아리랑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우리나라 전통 민요를 가야금과 해금 등 전통악기의 특성에 맞게 편곡하여 연주 공연을 비롯해 대한민국의 민족적인 선율로 구성된 한국대표전통노래인 아리랑, 고전문학 중 유일하게 오늘날까지 그 모습이 전승되고 있는 유일한 국문학인 평시조 중 하나 황진이의 ‘청산리 벽계수야’, 경기민요 중 활기찬 뱃노래를 각 파트별로 재미있게 편곡한 변주곡 등을 공연하게 된다. 더 나아가 뮤지컬 그리스 중 밝고 경쾌한 리듬이 특징적인 Those magic change과 타악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는 “2013년 초청공연을 통해 글로벌 문화교류에 힘쓸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전통예술계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우리 문화를 전파하는 특별한 경험이 됐다”라며 “2013년에 이어 올해도 상하이를 찾아와 신년 맞이 공연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국립전통예술학교와 상하이한국문화원 주최, 주상하이총영사관, 상하이한국학교, 미디어온 후원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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