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아트’하게 맞이하자
4인4색 ‘한국미술작가 상하이 초대전’
전주MBC 창사 50주년을 기념하는 ‘한국미술작가 상하이 초대전’이 2015년 1월 16일부터 22일까지 상하이한국문화원 3층 전시관에서 열린다.
전주MBC와 주상하이한국문화원이 공동주최하고 상해상윤무역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예향(藝鄕)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화가들과 그들의 작품들을 중국 내에 소개하고 한국 미술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미술’이라는 주제로 한중(韓中)이 하나 되어 서로의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더 나아가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는 문화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류재현 작가, 이기홍 작가 이정웅 작가 이주리 작가 4인은 전북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창조적인 화풍과 독창적인 표현법으로 자신들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해왔다.
한편, 이번 상하이 초대전에 참여한 작가 4인과 상하이 미술애호가들과의 대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1월 17일(토) 오후 7시 허촨루 타이키 커피숍에서 진행되는 ‘한국미술작가 4인과의 토크쇼’에는 미대생, 미술대 진학을 원하는 학생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전시일정: 2015년 1월 16일(금)~22일(목)
•전시장: 주상하이한국문화원
•주소: 徐汇区漕溪北路396号汇智大厦 3층 전시실
•문의: 021)6405-510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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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성(民生)미술관 개관 기념전 '평행우주'
상하이21세기민성미술관은 상하이엑스포 프랑스관을 미술관으로 개조한 것으로 지난 1일 공식 개관했다. 개관을 기념해 열리는 미술전시회의 테마는 '평행우주'이다. 전시회에는 세계 12개국 및 지역의 52명 예술가들과 7개 그룹이 만든 100여점의 작품들이 전시됐다. 작품들은 회화, 설치예술 및 촬영작품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공간, 시간, 물질과 에너지의 다중 가능성과 보이지 않는 부분의 구조와 법칙 탐구에 의미를 두고 있는 작품들이다.
'평행우주' 또는 '다중 우주'는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 외에도 다른 우주들도 존재한다는 주장이다. 이 우주에는 지구와 유사한 행성이 있을 수도 있고, 우리가 알고 있는 자연의 기본적인 특성이 아예 다른 곳일수도 있다는 것이 바로 평행우주론이다.
•전시일정: 2015년 4월 19일까지(월요일 휴관)
•전시장: 상하이엑스포 프랑스관
•주소: 浦东新区世博大道1929号
'Munkacsy와 그의 시대' 헝가리예술전
중국과 헝가리 수교 65주년을 맞아 기획된 이번 전시회는 헝가리의 대표적인 화가 Mihaly Munkacsy의 작품을 비롯해 95점의 유화작품이 참관자들과 만난다.
총 2부로 구성된 전시회는 제1부에서는 '헝가리의 현실주의 대가 Mihaly Munkacsy'의 풍경화, 초상화, 정물화, 종교적 신앙을 담은 작품 등이 전시된다. 제2부에는 '헝가리예술 40년'을 테마로 헝가리 예술가들의 시대에 따른 미술작품들의 변화와 화풍을 보여준다.
•전시일정: 2015년 1월 18일까지
•전시장: 中华艺术馆
•주소: 浦东新区上南路205号
진귀한 청동기, 상하이박물관 전시
서주(西周) 귀족 묘에서 출토된 문물특별전이 상하이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115점의 진귀한 청동기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서 전시된다. 전시품들은 최근 2~3년동안 산시성 바오지스구산(陕西省宝鸡石鼓山)에서 출토된 청동기들이다. 특히 이번에 전시되는 서주시기 통진(铜禁, 고대 술잔을 놓을 수 있도록 만든 기구) 3점은 각각 국내외 박물관들에 소장되어 있는 것들을 처음으로 모아서 전시하는 것이다. 이밖에 출토 후 처음으로 대외 공개되는 문물들도 있다.
•전시일정: 2015년 3월 1일까지
•전시장: 上海博物馆
•주소: 黄浦区人民大道201号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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