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월급 5891위안으로 전국 1위
중국에서 월급을 가장 많이 받는 직종은 전문서비스, 컨설팅업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인력컨설팅업체 즈롄자오핀(智联招聘)은 올 겨울 ‘상하이 고용주 수요 및 화이트칼러 인재공급 보고’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문 서비스/컨설팅(회계/법률/인력자원 등)업계의 월급은 1만154위안으로 1위, 중개서비스업 및 멀티경영은 각각 9491위안과 7959위안으로 2,3위에 올랐다.
올 겨울 상하이에서 경쟁이 치열한 업종으로는 석유/석유화학/화공, 계측기 및 공업자동화, 환경보호, 대형설비/ 전력기계설비/ 중공업, 에너지/광산/채굴/제련 순으로 나타났다고 해방망(解放网)은 16일 보도했다.
이들 대부분은 국유기업으로 줄곧 구직자들은 늘고 있으나 자리는 한정되어 있어 이들 국유기업과 관련된 업종의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이 가장 치열한 직업은 교통운송서비스, 재무/회계감사/세무, 구매/무역, 인력자원, 고위급 관리자로 나타났다.
올 겨울 중국 각 지역의 급여 수준을 살펴보면, 상하이는 월급 5891위안으로 가장 높았고, 베이징은 5796위안으로 2위, 선전은 5302위안으로 3위를 기록했다.
반면 올 겨울 가장 비인기 업종으로는 보험업으로 나타났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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