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젊은 사람들은 밤늦게 까지 일하지 말아야 하며, 일에서 지나친 스트레스를 받아선 안된다”고 베이징 인민대표대회당에서 말했다.
시 주석의 이번 충고는 인민일보 블로그에 오르면서 중국인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고 상하이데일리는 16일 보도했다.
동영상에서 시 주석은 “당 간부시절 일에 대한 열정으로 자주 밤을 새우며 일을 했고, 자주 아팠다”며, “그러나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도 한번에 한 가지 일만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후 자정이 되기 전에 잠자리에 들고 나머지 일은 다음날 아침에 시작하도록 일정을 바꾸었다”고 밝혔다. 이 포스트는 8000명의 네티즌들로부터 ‘최고(thumbs-up)’라는 찬사를 받았다.
네티즌들은 “자정까지 마치지 못한 일은 다음날 까지 내버려 두는 게 맞다”, “아무도 밤늦게까지 일하길 원하지 않는다.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직업을 잘못 고른 것이다”라고 평했다. 또한 “밤 11시 넘어서 까지 근무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을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시 주석은 또한 업무 효율성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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