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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황푸취(黄浦区)의 시장에서 판매 중인 생닭, 출처=新华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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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시는 오는 2월19일부터 4월30일까지 생가금류 거래를 일시 중단할 방침이다. 이로인해 당분간 상하이 시민들은 냉동 닭, 오리 등을 섭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해방망(解放网)은 23일 보도했다.
최근 상하이시 상무위와 농업위원회는 ‘2015년 상하이시의 계절적 생가금류 거래 중단에 관한 통지’를 발표하며, “2월19일부터 4월30일까지 상하이 전역에서 생가금류 거래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동안 생가금류 도매시장 및 소매거래처는 생가금류 거래를 금지하게 된다. 다른 지역으로부터 유입된 생가금류를 도축장으로 들여와 집단 도축을 하는 것만 허용하며, 직접 시장에서 거래되는 것은 금지한다.
생가금류 시장 폐쇄 기간 동안 생가금류 도매시장이나 소매시장에서 생가금류 거래가 이루어 질 경우 시장경영 관리자에게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시장 밖에서 도로를 점하고 무허가로 생가금류를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무허가 노점상의 집기류 및 가금류 등을 전부 몰수하고, 벌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상하이시는 매년 초 시민들의 건강보호 및 위생안전을 위해 생가금류 거래를 중단해 오고 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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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을 대비해 아예 시장을 안 열겠다는 뜻이네...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