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인형의 남자친구 켄이 되기 위해 무려 200번이나 성형수술을 감행한 남성이 세계적으로 화제다.
미국 뉴욕 출신의 저스틴 제들리카(34세, Justin Jedlica)는 바비의 남자친구 켄의 얼굴과 몸매와 똑같아 지기 위해 이미 190 차례 이상 수술을 받았다. 지독한 성형중독자인 그가 이번에는 이마의 정맥제거 수술을 위해 또다시 수술대에 오른다고 국제재선(国际在线)은 영국 매체를 인용 보도했다.
그는 코, 볼, 입술, 머리뼈, 어깨, 엉덩이 등을 성형수술하는 데 22만 달러(한화 2억4000만원)을 쏟아 부었다.
그는 “이마에 보이는 3개의 정맥이 줄리아 로버츠와 비슷해 ‘줄리아 로버츠 정맥’이라고 부른다. 매번 웃을 때마다 도드라져 보인다”며, “의사는 이번 수술이 굉장히 위험하다고 한다. 눈꺼풀을 통해 정맥을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잘못하면 실명될 수도 있다. 하지만 수많은 성형술 이후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내 몸의 거의 모든 부분을 성형했다. 앞으로도 완벽하게 아름다워질 때까지 수술을 멈추지 않을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예술가로서 회화와 조각예술을 즐기며, 성형술은 창조의 연장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100% 완벽하게 아름다워 지기 까지 수술을 계속할 생각이다. 복부와 종아리 수술 등 아직도 할 게 많다. 그 무엇도 나의 목표 실현을 가로막을 순 없다”고 전했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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