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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쇠솥 처럼 깊은 맛 ‘닭이야기’ 오픈

[2015-01-26, 09:47:54]
치킨은 기본, 각종 닭요리 다 모여
 
한국인들이 가장 즐겨먹는 고기는 무엇일까? 삼겹살, 불고기…아마도 닭이 아닐까 싶다. 닭은 한국인의대표 간식거리일뿐 아니라 저녁 모임 후 마지막 필수 코스인 치맥의 재료다. 상하이 사람들도 가장 좋아하는 육류는 닭이다. 그래서 작년 별그대 열풍에 상하이 치킨집이 여타 중국 도시보다 더 호황을 누렸다. 구베이 명도성 뒷 편에서 ‘프라이드’ 치킨 대표가 금수강남에 닭요리 전문점을 오픈했다. 간판요리로 꼽을만한 동대문식 닭한마리 칼국수를 비롯해 삼계탕, 닭갈비, 닭볶음탕, 닭곰탕, 닭계장까지 다양한 닭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모든 요리의 기본은 식재료다.
 
‘닭이야기’에 사용되는 모든 닭은 매일 매일 생닭을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사용되는 모든 육수는 한국서 들여온 지금 1m짜리 무쇠솥에서 만들어 진다. 무쇠솥의 무게감이 음식에도 베어든다. 동대문식 닭한마리는 진한 육수를 기본으로 닭과 야채를 함께 먹는다. 남은 육수에 칼국수나 죽을 더하면 부족함이 없다. 한방 닭한마리에는 각종 한약재와 전복과 낚지를 추가할 수 있어 맛과 건강을 한번에 챙기기에 제격이다.
 
구베이 명도성 뒷편에 자리잡았던 ‘프라이드’ 치킨집의 치킨 맛은 변함이 없다. 프라이드 치킨은 물론 양념치킨, 파닭 등의 풍미는 여전하다. 간혹 닭을 안먹는 일행을 위해 생선, 낚지 요리 등도 준비하는 세심함도 잊지 않았다. 치킨매니아 아니 닭매니아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보장하는 ‘닭한마리’ 방문을 추천해 본다.
 
주소: 上海闵行区银亭路66号滨琦广场1楼(홍췐루 길상호텔 뒷편)
예약: 021)6401-3481
영업: 10: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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