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부터 중국 국내노선 유류할증료가 없어진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국내 항공노선을 이용시 항공요금과 50위안의 공항건설비만 내면 된다.
신경보(新京报) 보도에 따르면, 현재 샤먼항공(厦门航空)과 샹펑항공(祥鹏航空)등 항공사들이 유류할증료를 취소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고 기타 항공사들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유류할증료 취소는 최근 글로벌유가 하락에 따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올 2월들어 항공유 구매원가는 톤당 3782위안으로 하락했다. 이는 유류할증료 징수기준인 톤당 4140위안을 훨씬 밑도는 것이다.
중국은 지난해 9월이후 국내 항공노선의 유류할증료를 5차례 인하한바 있다. 또 지난 2009년1월, 10개월동안 유류할증료를 취소한 바 있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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