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 올해 GDP 성장목표 7.1%로 낮아질 전망

[2015-02-09, 15:46:12]
올해 중국이 GDP 성장률을 7.1%로 낮출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로이터통신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국가정보센터는 최근 보고서에서 “최근 몇 년간 중국은 취업률을 주요근거로 경제성장 목표치를 설정해왔다. 그러나 노동력이 꾸준히 감소하는 상황에서 GDP(국내총생산) 목표치 또한 하향조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잠정 통계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GDP 성장률은 7.1%로 지난해 보다 0.3% 포인트 낮아질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국가정보센터 거시정책 동향 연구팀은 보고서에서 “현재 국내외 시장수요, 지방정부 및 민간투자 모두 경기성장을 부추길 만한 여력이 부족하다. 중앙정부만이 경제성장 속도에 영향력을 행세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목표치 확정 후, 분기별 실제 경제성장이 연초 목표치를 웃돌면 정부는 관련정책 추진을 강화함으로써 경제는 보다 안정을 찾을 것이다. 반면 실제 경제성장이 연초 목표치를 크게 웃돌면 정부는 다양한 부양정책을 취해 경제성장률을 목표치에 근접한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보고서는 올해 중국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4가지 요인을 지적했다. 즉 개혁과 성장의 관계를 잘 풀어야 할 것, 전대미문의 생산설비 과잉으로 단기간 경제 이변이 발생할 것, 지방정부는 큰 재정부담을 겪게 될 것, 세계경제는 약한 회복세를 유지할 것을 4가지 요인으로 들었다.
 
중국경제는 ‘뉴노멀(新常态)’을 외치며, GDP 성장신호가 차츰 약화되고 있다. 상하이증권보(上海证券报)는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경제성장 목표치를 발표한 28개 성 가운데 26개 성이 모두 올해 경제성장 목표치를 낮추었다. 상하이는 목표치를 설정하지 않았고, 시장(西藏)은 기존 목표치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7.4%로 2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7.5% 가량’의 목표치는 달성한 셈이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의 코스트코 샘스클럽 Sam’s Club hot 2015.05.10
    중국의 코스트코(Costco) 창고형 매장의 원조 샘스클럽 Sam’s Club 浦东의 회원제 창고형매장 山姆会员商店       샘스클..
  • 미술용품 전문매장 上海文化商厦 hot 2015.02.21
    KBS 특별기획 '슈퍼차이나'에서 보듯 중국은 이제 더 이상 세계의 공장이 아닌 세계경제의 흐름을 좌지우지하는 하나의 중요한 소비주체가 되었다. 그런 중국에서 상..
  • 영어공부 어떻게 하니? hot 2015.02.21
    영어공부, 어떻게 하니?21세기를 흔히들 ‘정보화 시대’라고 부른다.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현명한 선택과 수용을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혜택은 무궁무진하다....
  • 중국을 읽는 한국인의 촉(觸), 한국의 눈물 hot 2015.02.21
    [전병서칼럼] 중국은 왜 한국의 드라마, K-Pop, 패션, 화장품, 초코파이, 바나나우유에 열광할까? 지금 12.8억명의 모바일 인구를 가진 중국은 손바닥 안에..
  • 화려한 꽃잎 ‘상하이동방예술중심(上海东方艺术中心)’ hot 2015.02.14
    [상하이 건축물 탐방 ①]상하이 문화예술 공연의 메카화려한 꽃잎 ‘상하이동방예술중심(上海东方艺术中心)’ •설계: 폴 앤드류(PAUL ANDREU)•총 건축비: 1..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3.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4. 마음만은 ‘국빈’, 江浙沪 국빈관 숙..
  5.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6.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7.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8.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9. 가을은 노란색 ‘은행나무’의 계절
  10.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10.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2.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3.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5.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6.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4.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5.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6.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