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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절기간 폭죽금지 구역> |
상하이 시민 72.1%가 “환경보호를 위해 춘절기간 폭죽을 터뜨리지 않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정부 홈페이지(上海发布)는 12일 오전까지 네테즌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신민망(新民网)은 보도했다.
황푸취(黄浦区)에 거주하는 펑(彭) 씨는 “최근 폭죽을 줄이자는 뉴스 보도를 접한 뒤 주변 이웃들이 모두 이를 지지하고 있다. 시끄러운 소음 뿐 아니라, 형형색색의 쓰레기들로 인한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다. 게다가 화재와 대기환경에 대한 우려도 있다”며, “노년층의 인식도 많이 바뀌어서 전자폭죽을 주로 사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폭죽 금지구역 외 기타 지역에서도 폭죽을 줄이자는 의견이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충밍현(崇明县)은 폭죽 금지구역은 아니지만, 생태환경 보호를 위해 폭죽을 줄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한편 상하이시는 최근 시내 주요지역에서 춘절기간 폭죽놀이를 금지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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