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 위생계획생육위원회(卫生计生委)는 “올해 춘절기간(2월18일~24일) 폭죽놀이를 하다 부상을 입어 병원을 찾은 환자 수가 54명으로 지난해 보다 크게 감소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올해 춘절기간 병원을 찾은 폭죽놀이 환자 54명은 대부분 외상 및 눈외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신민망(新民网 )은 전했다. 환자들은 주로 복단대학 부속 안과, 이비인후과, 교통대학 부속 루이진병원(瑞金医院) 및 제2군의대학 부속 창하이병원(长海医院)의 안과, 화상과(烧伤科)를 찾았다.
춘절기간 안전 확보를 위해 상하이시 위생계획위원회는 전문 응급조치팀을 꾸리고, 각 의료기관에게 응급치료 및 병실관리, 수술실 의료설비 강화를 요구했다.
지난 18일~24일까지 상하이시에서는 응급차 ‘120’이 9327번 출동했으나, 중대한 사고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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