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첫날 등교하는 초등학생 '아직도 졸려요~' |
상하이의 공립 초등, 중학교들이 27일부터 개학했다. 일부 초등학교에서는 '숙제면제쿠폰', '10년후의 나에게 편지 쓰기', '구조체조' 등 독특한 방식으로 개학을 맞았다고 해방망(解放网)이 보도했다.
푸산외국어소학교(福山外国语小学)는 행운 쿠폰을 뽑게 하는 방법으로 신 학기를 맞은 학생들에게 재미를 더해주었다. 등교한 학생들에게 과제가 적힌 쿠폰을 뽑게 한 다음, 과제를 완성한 학생들에게 '행운' 쿠폰을 뽑을 수 있도록 한것. 행운권에는 책 1권, 화분 1통, 숙제면제쿠폰, 좋아하는 선생님과 사진찍기 등 다양한 내용들이 들어있다. 이 가운데서 학생들이 가장 뽑고 싶어하는 것은 다름아닌 '숙제면제 쿠폰'.
이밖에 상하이의 기타 학교에서는 '10년후의 나에게 편지 쓰기', 직접 만든 꽃등과 서법작품으로 학교 단장하기, 중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기, 구조체조를 통한 안전교육 등 다양한 행사들로 겨울방학을 마치고 첫 등교를 한 학생들을 맞았다.
▷이소현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Today 핫이슈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