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천만장자 ‘수출’대국이 됐다고 다하망(大河网)이 전했다.
부동산자문회사인 Knight Frank LLP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지난 10년 동안 7만6,000명의 천만장자가 해외 이민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호주는 중국부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으로, 올해 1월말 기준 지난 2년동안 호주의 투자비자 신청자 가운데서 중국인이 1,384명으로 90%이상을 점했다. 미국과 영국의 비자신청자 가운데서도 중국인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1~9월 300여명의 중국투자자들이 영국 Tier1비자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비자는 영국에 200만파운드(33억5천만원)이상 투자 시에만 신청 가능한 비자이다. 1~9월 영국은 총 703건의 Tier1비자신청서를 받았는데 이 가운데서 중국인이 300명, 러시아인이 160명이었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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