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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저널 학생기자 수료식 및 발대식

[2015-03-08, 07:38:07] 상하이저널
마침표, 그리고 새로운 시작
 
지난 1일, 제 9기 상하이저널 학생기자 수료식과 제 11기 학생기자 발대식이 한국상회 열린 공간에서 함께 진행됐다. 2010년 1기 발대식 이후 지금까지 이어져 온 학생기자는 올해로 11기를 맞았다. 올해는 특히 많은 교민들의 관심 속에 총 8명의 학생이 서류전형, 기사작성, 면접을 거쳐 학생기자로 선발됐다.

1년간의 활동을 마친 제 9기 학생기자 4명(김지민, 이재욱, 전민수, 최하영)은 차례로 나와 수료증을 받았다.
김지민 학생기자는 “초반에 열심히 하다가 중간부터 기사를 빼먹게 되면서 뒤늦게 다시 열심히 했는데, 중간에 기사를 빼먹은 게 많이 아쉽다”며, 초심을 잃지 말 것을 당부했다.

다음으로 이재욱 학생기자는 “1년간 상하이저널 학생기자 활동을 하면서 많은 경험을 했다. 쓰고 싶었던 것들을 모두 기사로 써내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은 남지만, 많은 것들을 접해보고,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비록 이렇게 상하이저널 학생기자 활동은 끝이 나지만, 그 경험과 추억은 오래도록 남을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1년간 학생기자 활동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학생에게 수여되는 최우수 학생기자상에는 특별히 2명(전민수, 최하영)이 선정됐다.

전민수 학생기자는 “최우수 학생기자상을 받아서 매우 기쁘고 후배 학생기자들도 1년이라는 한정된 기간 속에서 최대한 재능을 펼치길 바란다. 상하이에 12년 가까이 살면서도 몰랐던 것을 알게 돼 좋았다. 이런 것이 바로 상하이저널 학생기자의 메리트인 것 같다. 상하이에 살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기자로서 자부심을 가지라”고 전했다.

최하영 학생기자는 “최우수 학생기자상을 받은 것이 믿기지 않는다. 학생기자 활동을 하면서 했던 회의, 조사활동, 또는 탐방이나 기사가 실리는 것 등 모든 활동들이 뜻 깊었던 것 같다”고 감사를 표하는 한편, “한 가지 말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회의 주제를 열심히 생각해오지 못해서 회의를 알차게 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1달간 주어진 2편의 기사를 잘 쓰기 위해 평소에도 좋은 주제를 찾는 습관을 들일 것”을 당부했다.

이어 11기 학생기자에 8명(김라겸, 김상규, 김정효, 김혜민, 이혜원, 최요한, 최은아)대한 임명장과 기자증 수여가 진행됐다.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합격한 11기 학생기자들은 “가족들마저 믿지 않을 정도로 학생기자가 된 것이 놀랍고 감사하다”, “저만이 써낼 수 있는 기사를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기한 내에 기사를 써내기 위해 성실하게 임하겠다” 등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날 상하이저널 박승호 부사장은 “상하이저널은 이곳 상하이 교민들에게 소식을 전달하는 중요한 존재다. 그렇기에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임하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고수미 편집국장은 “상하이저널 학생기자도 벌써 11기수를 맞는다. 점점 지원자가 늘면서 뽑을 때마다 고민이 되기도 하지만, 그만큼 상하이저널이 교민들과 학생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기쁘기도 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상하이저널 학생기자단은 작년 8월부터 활동 중인 10기 학생기자 6명에 11기 8명이 새롭게 충원되면서 앞으로 보다 풍부하고 다양한 기사로 멋진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등부 학생기자 안경용(상해한국학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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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의견 수 1

  • 아이콘
    안찡롱 2015.08.14, 12:17:13
    수정 삭제

    경용학생 후배들이 많이 들어왔겠네요 ㅎㅎ, 후배라고 너무 부려 먹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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