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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저널 11기 고등부 학생기자 소개

[2015-03-06, 22:42:36] 상하이저널
열정과 자부심으로 내딛는 소중한 도전
상하이저널과 함께하는 나의2015년

제11기 상하이저널 학생기자단의 일원이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쓰고 싶었던 기사들을 앞으로 마음껏 써볼 생각이다. 관심 있는 주제들과 내 의견을 상하이저널 독자들과 함께 공유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다.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열심히 스스로 보완해나가며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아직은 서로 어색하지만 학생기자단 선배, 동기들과도 친해지고 싶다. 어렵게 주어진 값진 기회에 후회 없이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 또 상하이저널 학생기자단의 이름에 걸맞고, 상하이저널을 빛내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선배들과 기자 분들을 본받아 기사작성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열심히 활동하겠다. 내년 이맘때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스스로 즐거워하고 뿌듯해할 모습을 상상하니 행복해진다. 활약을 기대해달라.
 
▷고등부 학생기자 김라겸(BISS Y11)
 
힘든가? 오늘 쉬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

바르셀로나의 축구선수 카를레스 푸욜(Carlos Puyol)이 인터뷰 도중 ‘자신만의 좌우명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이런 대답을 했다. "힘든가? 오늘 쉬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 그리고 오늘 뛰면 내일 자기 자신에게 다시 되물어봐라. 힘든가? 오늘 쉬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 이 좌우명을 듣고 와 닿은 것이 많았다. 그 흔한 숙제도 하기 싫어 점심시간을 반성문 쓰는데 반납했다거나 시험공부를 제 때 하지 않고 벼락치기를 했다던가….

지금껏 항상 미루고 난 다음에 후회를 했다. 잠을 청하기 전 침대에 누우면 푸욜의 좌우명이 생각난다. 분명히 할 게 더 남아있는데 귀찮거나 하기 싫다고 해서 미루면 후회스러울 거라고. 하지만 현실은 마음만 원할 뿐 몸이 움직이질 않는다. 그리고는 또 ‘내일 친구 것을 베끼거나, 조퇴를 하거나’와 같은 생각을 한다. 이렇게 또 한번 오늘 뛰어야 할 거리를 내일 뛰게 됐다.

하지만 이번 상하이저널 학생기자 생활은 후회하고 싶지 않다. 시간을 엄수하고 행동하기 전에 항상 뒷일을 먼저 깊이 생각해보고 판단을 할 것이다. 생각의 폭을 넓히고,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매 상황에 임할 것이다. 그리하여 이 1년의 기자 생활 안에서 세상을 보는 눈이 좀 더 넓어지고, 판에 박힌 듯한 일이 아닌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길 바란다.
 
 
▷고등부 학생기자 김상규(화동사대2부중 11)
 
기자로서의 설레는 첫 도전!

올해로 상하이 생활 4년이 다 돼가는 내게 상하이저널 학생기자는 항상 이루고 싶은 소망이었고, 신문 우측 하단에 학생기자의 이름이 올라오면 부럽기만 했다. 그러다 이번 11기 학생기자 최종 합격자 명단에 내 이름이 있는 것을 보고 영광스럽기도 하고, 과연 내가 선배 기자들처럼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부담도 됐다. 기사 작성을 해 본 적도 많이 없을뿐더러 국제학교에 재학하느라 소홀해진 국어 때문에 한국어로 기사를 쓰는 것이 다소 미흡하고 부족할 수 있지만 그런만큼 누구보다 더 열심히, 더 오랜 시간 동안 연습하고 기사를 쓰며 1년동안 착실한 기자 활동을 하려 한다. 쉽게 오지 않는 기회이니만큼 항상 최선을 다해서 기사작성에 임하고, 좋은 동기들, 선배들과 소통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곳곳 탐방도 다니고 싶다.

발대식에서 선배 기자들로부터 학교 공부와 학생기자를 병행하다 보면 나태해질 수 있다고 들었는데, 지금의 마음가짐을 일년 동안 잘 유지해 수료증을 받을 때 부끄러움 없이 당당히 받는 것이 목표다.  평소 부끄러움도 많이 타고 낯가리는 성격인 나에게 학생기자라는 일은 오히려 이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1년의 활동기간 동안 학생기자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부끄럽지않은 상하이저널 학생기자가 될 것이다.
 
▷고등부 학생기자 김정효(SSIS 10)
 
중국학교의 경험과 정보 나누겠다

상하이저널 학생기자로 최종합격 했다는 소식을 확인했을 땐 어느 때보다 더 기뻤다. 그리고 그 순간부터 기자라는 자부심과 그에 따른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다. 발대식에서 선배들이 기자생활을 하면서 처음의 각오와 달리 게을러질 수가 있다고 했으나 기필코 나태해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중국로컬과 국제학교를 둘 다 경험한 만큼 남들에 비해 전할 수 있는 내용과 지식이 더 다양하고 풍부하다고 생각한다. 예전부터 신문을 보면 중국학교에 관한 내용은 너무 적어 필요한 정보를 얻기가 어려웠다. 특히 처음 중국학교에 입학할 당시 그 방면에 관한 정보는 거의 없었기 때문에 어려움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그래서 나와 같은 어려움을 겪은 사람들이 줄어들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내 특성을 살려 중국에 관한 기사를 많이 써봤으면 한다.

물론 상하이 교민 중에서 중국학교를 다닌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지만 상하이저널은 교민 전체를 위한 신문이기 때문에 그 어느 소수도 배제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내가 겪은 경험이나 느낀 점들을 바탕으로, 또 기자의 신분으로 정확하고 유용한 정보를 독자들에게 많이 전해주고 싶다.

상하이저널에서 흔치 않게 중국학교 로컬부 출신의 학생을 뽑아준 만큼 절대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내 꿈과 열정을 펼치며 자기 발전의 기회로 삼을 수 있기를 바란다.
 
 
▷고등부 학생기자 김혜민(건평중학 10)
 
오랜 시간 꿈꿔온 소중한 기회

이번 11기 학생기자 선발은 그 어느 때보다 경쟁률이 치열하다고 들었기에 사실 많은 걱정을 했었다. 그래서인지 합격 소식을 듣자마자 정말 기뻐 하늘을 나는 것같이 행복했다. 사실 학생기자는 그 동안 소원하던 일이었기 때문에 더 욕심을 내서 하고 싶었다. 어릴 적부터 습관적으로 신문이나 뉴스를 하루도 빠짐없이 챙겨 보았고 그렇기 때문에 조그마한 기사 한 줄도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큰 영향력을 미치는지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기사를 쓴다는 것은 많은 부담감과 책임감을 가져야 하기에 어려운 일이고 또 그래서 더욱더 매력이 있는 것 같다. 1년 동안 이 일을 열정적으로 임한다면 그 동안 해왔던 일들에 대한 뿌듯함과 보람을 두 배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 수료한 선배기자들에 의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초심을 잃기도 한다고 하지만 힘들게 경쟁해서 얻은 학생기자의 역할을 중도포기 없이 끝까지 열심히 하고 싶다. 기자이기 전에 학생이기 때문에, 앞으로 학생들의 입장이 되어 학생들의 관점으로 많은 기사를 쓰고 싶다. 또 어른들과 청소년들의 관점이 많이 다르다는 걸 알기에 내 글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과 어른들의 공감대를 형성시키고 싶다.

꾸준히 내게 주어진 이 학생기자의 일들을 열심히 하고 싶고, 이번 기회를 계기로 다양한 경험과 실력을 쌓아 성장하고 싶다.
 
 
▷고등부 학생기자 이혜원(SAS 11)
 
기자로서의 첫걸음

처음 면접을 보고 났을 때, 상하이저널 고등부 학생기자로 뽑힐 거라는 기대를 그리 크게 하지 않았다. 거의 줄곧 중국에 있었기 때문에 다른 학생들에 비해 한국어로 글을 쓰는 게 익숙한 일은 아니었고 맞춤법도 종종 틀려 고치는 시간이 쓰는 시간만큼 들 때도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학생기자는 꼭 해보고 싶었던 일이었기 때문에 생전 처음 써본 자기소개서를 몇 번씩이나 고친 끝에 보냈다. 발대식에 참석하기 전까지는 내가 학생기자로 뽑혔다는 게 도무지 실감이 나지 않았다. 얼떨떨한 마음으로 임명장을 받고 보니 벌써 한 명의 학생기자로서 상하이의 교민들에게 유익한 지식과 정보를 기사를 통해 독자들과 함께 나누는 책임을 짊어지게 되었다.

내가 생각하는 기자는 기사를 통해 사람들이 잘 모르는 새롭고 유용한 정보들을 독자들과 공유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독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알고 그것에 기초한 조사나 탐방들을 통해 독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빨리 제공해야 한다. 우리가 신문에서 보는 짤막한 기사를 쓰기 위해서 기자들이 얼마나 많은 사전조사와 취재, 탐방을 했을지 모른다. 부담감이 크긴 하지만 방금 기자가 되어선지, 지금은 두려움보다 오히려 직접 부딪쳐 보고 도전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 지금 느끼고 있는 열정이 언제까지 계속될지는 모르지만 학생기자로서 기사를 쓰는 동안만큼은 반드시 한결같은 마음가짐과 태도를 유지하고 해나가고 싶다. 한편의 좋은 기사를 쓰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할 것이다.
 
 
▷고등부 학생기자 최요한(진재중학 10)
 
기자, 또 다른 나의 이름
3월 첫째 날, 발대식에서 임명장을 받고 상하이저널의 학생기자가 됐다. 컴퓨터가 고장 나는 바람에 PC방까지 달려가 지원서를 작성할 때 귀찮음을 참았던 것이 기특하게 느껴진다. 상하이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교민지 신문사에서 학생기자로 활동하게 됐다는 것이 무척 자랑스럽고 한편으론 부담스럽기도 하다. 그 부담을 이겨내기 위해 몇 가지 다짐을 하고자 한다.

나는 어릴 적부터 승부욕이 강한 아이였다. 지는 것을 끔찍이 싫어하고 자존심이 워낙 강해 괜한 경쟁심이 붙기도 한다. 이번 11기는 8명의 합격자가 나오는 바람에 지면에 기사가 실릴 수 있는 기회의 문이 더욱 좁아졌다. 막강한 실력자들 사이에서 아직 모든 것이 익숙지 않고 부족함이 많은 내 기사가 지면에 실리기란 아무래도 어렵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자신은 없지만 지기는 싫다. 내 자신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인터넷 기사들은 물론, 신문 기사들을 자주 들여보며 구성과 양식, 혹은 사용된 단어들을 눈 여겨 볼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시간을 잘 지키는 사람이 될 것이다. 매달 모이는 기자 회의에 절대 늦지 않고 마감일이 되기 전에 기사를 써낼 것이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말이지만 이런 기본적인 행동을 지키는 자세가 바른 기자가 되는 첫 단계라고 생각한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여 조금 뒤쳐질 수도 있지만 많은 경험과 배움을 통해 보다 좋은 기사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상하이저널에서 기자로서 나 자신을 포함한 그 누구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고등부 학생기자 최은아(상해한국학교 10)
 
의미있는 기자활동, 적극적으로 할 것
그 동안 상하이저널 학생기자들의 글을 읽으며 나도 나중에 상하이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했었다. 그래서 지원해 1차 서류 심사, 2차 기사 쓰기와 면접을 거쳤고, 합격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에는 말할 수 없을 만큼 기뻤다.

기자를 하는 것이 사람들의 생각보다 훨씬 힘든 일이라고 들은 적이 있다. 사람들은 신문에 실린 기사만을 보지만, 실제로 탐방이나 조사를 하면서 정확한 정보를 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독자들에게의 효용을 생각하면, 기사를 쓰는 것은 힘들지만 중요하고, 그만큼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고등학생이기에 기사 작성이 시간상 쉽지 않을 수도 있고, 자료 수집에 어려움도 있을 것이다. 그래도 상하이저널 학생기자를 한다는 것을 하나의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내가 이 의미 있는 일을 하게 된 것에 감사하며 적극적으로 기자활동을 할 것이다.
11기 학생기자 발대식 때 상하이저널 선배 기자들이 처음에 가졌던 마음을 끝까지 가지라고, 또 학생기자를 하면서 자신을 상하이에 거주하는 한국인 대표로 생각하라고 한 조언을 항상 기억하겠다. 지금의 열정을 끝까지 지키며, 자부심을 가지고 성실하게, 교민들에게 올바르고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고등부 학생기자 최하민(상해한국학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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