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봄으로 개장 예정인 상하이디즈니의 입장료가 300~400위안으로 예상됐다.
10일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 열린 상하이중대프로젝트건설사업회의에서 디즈니의 건설 현황에 대한 내용이 발표된 가운데, 여행업계에서는 내년 봄 개장을 앞두고 있는 디즈니의 입장료가 300~400위안으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디즈니측은 "아직 확정된바가 없으며 가격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상하이디즈니는 미국 디즈니사와 상하이의 4개 업체가 63억달러를 공동 투자해 건설 중인 대규모 프로젝트로, 올 연말 개장할 것으로 전해졌으나 중국의 정서를 감안한 디자인과 놀이기구 설치 등 원인으로 내년 봄으로 오픈이 늦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디즈니측은 올 상반기에 5대 오락구역의 설비를 설치하고 하반기부터 성능 테스트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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