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들어 상하이의 부동산거래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11일 동방망(东方网)이 보도했다.
상하이중위안(中原)부동산연구자문부에 따르면, 지난 주 신규 분양주택 거래면적이 그 전주에 비해 35.9% 증가하고 중고주택 거래량은 2107채로, 전주 대비 88.9% 증가했다.
부동산업계에서는 3월 중하순부터 상하이 부동산시장에 온기가 돌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지난 주 신규분양주택 출시량은 '0'였다. 과거에는 춘절(구정)이 지난 2주후부터 신규 분양주택이 증가햇으나 올해는 시기가 늦춰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부동산시장에 호재로 작용할만한 정책발표가 잇따르면서 일부 주택단지는 가격인상 소식을 흘리는 가 하면 일부 부동산개발업체들은 좀 더 지켜보다가 출시하자는 분위기이다.
지난주, 신규 분양주택 평균 거래 가격은 평당 2만7333위안으로 전주 대비 8.4% 올랐다. 신규 분양주택시장에 비해 중고주택 시장은 다소 뜨거운 분위기였다. 지난주 중고주택 매물이 전주 대비 2.1% 적은 7만8천채가 나온 가운데 거래량은 88.9% 증가한 2107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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