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화동지역의 대표 언론사로서 교민사회와 함께 해 온 상하이저널의 800호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상하이저널이 1999년 창간이래 한국기업과 교민을 위해 끊임없이 각종 뉴스와 생활정보를 제공해 왔습니다. 특집, 경제, 사회, 법률, 금융, IT 등으로 구성된 컨텐츠들은 그야말로 중국에서의 기업활동과 생활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내용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한중 FTA협약과 더불어 한중간의 본격적인 교역이 시작되는 때입니다. 현재 상해, 화동지역 한국기업의 숫자가 8천여 개가 넘어섰고, 한국 교민도 12만명 이상이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사는 현대사회는 하루하루 변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중요한 시기에 한국 기업과 교민들의 발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네트워크를 구축 하는데 있어서, 언론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언론의 사명 중 하나가 바로 ‘공감’이라고 생각합니다. 내용이 아무리 좋아도 기업과 교민들이 공감할 수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상하이 화동지역의 기업과 교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로 채워질 수 있는 대표 언론사가 되길 바라며 그 동안 온갖 역경을 딛고 꾸준히 이어온 노고와 공헌에 다시 한번 한국기업과 교민을 대표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끝으로, 상하이저널의 임직원들 모두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회장 정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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