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제의류박람회서 '프리뷰 인 차이나 2015' 전시
섬유업계가 최대 시장인 중국시장 잡기에 나선다.
12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되는 '프리뷰 인 차이나 2015'에는 국내업체 98개사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직접 바이어들을 만난다.
중국국제의류박람회(CHIC, China International Fashion Fair) 한국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중국 내 대형유통, 디자인 기획, 브랜드 진출 등 다양한 유통망 진출을 희망하는 업체들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CHIC는 예년과 달리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전시회가 같은 기간 함께 개최됨에 따라 글로벌 섬유·패션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으며 더 활발한 비즈니스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관은 3천㎡ 규모 전시장에 200개 부스가 들어설 예정으로 여성복, 남성복, 캐쥬얼, 디자이너 브랜드, 모피, 패션악세사리 등의 제품이 소개된다.
이번 전시에는 국내 강소기업과 요우커들을 사로잡은 동대문·가로수길의 '핫'한 브랜드들도 대거 참여해서 'K-fashion'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여성복을 중심으로 남성복, 디자이너 및 동대문·가로수길 브랜드, 모피, 패션악세사리 등 98개사의 브랜드가 다양한 품목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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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인 차이나 2014' 참관객 정보. |
부스 전시 뿐만 아니라 브랜드 패션쇼, 한·중 비즈니스 교류회, 참가업체 중국매체와의1:1 인터뷰 주선, 코리아 스타일관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도 마련된다.
베이징에서 열린 지난해 '프리뷰 인 차이나 2014' 전시에는 중국의 패션브랜드, 유통상, 바이어, 관련분야 학생 등 참관했으며 특히 대리상과 패션몰 관계자들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섬산련 관계자는 "새로운 전환기를 맞은 'CHIC 2015' 전시회에서 단순한 복종별 조닝 구분이 아닌 중국시장 진출타켓 마켓별로 구성할 것"이라며 "한 층 업그레이드된 전시회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 실질적으로 상담 및 계약으로 연결 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중심으로 행사 구성을 통해 업체들의 중국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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