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저녁부터 차량통행 일시금지 도로표지판 교체가 조용하게 시작됐다.
해방망(解放网) 20일 보도에 따르면, 19일 저녁 중환선, 후타이루(沪太路) 고가진입로, 중환 쩐난루(真南路) 고가진입로 등에서 신-구 도로표지판 교체작업이 진행됐다.
교체된 도로표지판은 얼핏 겉보기에는 기존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외지번호판, 빈 택시, 운전교습차량은 휴일을 제외한 평일 7:30~9:30, 16:30~18:30 통행이 일시적으로 금지된다는 표시로, 시간도 그대로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시간이 표시된 부분만 스티커가 붙어있다. 새로운 통행금지 시간 발표와 함께 스티커만 떼어내면 새로운 '제한통행시간'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논의되어 온 외지번호판 통행금지시간 연장이 곧 현실화될 전망이다.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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