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쿠투더우(优酷土豆)그룹 CMO 겸 혁신마케팅 총재 동야웨이(董亚卫)는 18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문화산업 합작교류회에 참석해 요쿠투더우그룹 혁신마케팅 모델과 해외시장 전략을 소개했다.
이날 요쿠투더우의 새로운 전략소개에 한국 중소기업 대표 수 백명이 큰 관심을 보이며 강력한 합작의사를 밝혔다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21일 보도했다.
박형준 국회 사무총장, 이형재 국회의원과 박상규 전 중소기업청 청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박형준 사무총장은 “혁신경제의 시대에 훌륭한 아이디어를 가진 자가 성공할 수 있으며, 문화산업은 가장 훌륭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영역에 속한다. 양국간 자유무역협정에 이어 문화산업 무역발전 역시 참신한 단계를 맞고 있다. 한국문화기업과 요쿠투더우 그룹이 함께 양국 문화산업의 합작과 번영을 위해 견실한 기초를 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야웨이 CMO는 “지난해 10월 요쿠투더우그룹은 알리바바 빅데이터와 연계해 업계 최초로 동영상을 보면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비엔칸비엔마이(边看边买)’, ‘완후어(玩货)’ 등의 새로운 마케팅 상품과 신모델을 출시했다. 올해 혁신마케팅부서를 설립해 처음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한국과 중국의 문화산업은 매우 밀접한 교류와 합작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한국은 해외시장 개척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요쿠투더우그룹의 혁신동영상 마케팅 모델은 빅데이터 시대를 기반으로 무한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는 한국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입 뿐 아니라 중국기업의 해외시장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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