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송장구 롱러루(松江区荣乐路)1090호에는 매일 많은 사람들이 모여든다. 그 이유는 다른 곳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특별한 주택을 구경하기 위한 것.
26일 해방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 곳에는 28개의 컨테이너 박스를 블록처럼 쌓아 만든 특별한 주택이 있다. 알록달록 컨테이너 박스를 쌓아 올린 것도 눈길을 끄는데 거기에 일부 면은 크고 투명한 유리창문이 달려있거나 출입문으로 개조됐다.
이 컨테이너주택은 현관, 책장, 거실, 주방, 화장실, 침실 등 필요한 것들은 다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커피숍, 식사실, 베란다까지 딸려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사무공간이 나타난다. 사무실뿐 아니라 회의실, 직원 기숙사까지 갖춰져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컨테이너 주택 옆에 수영장이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이 컨테이너주택을 지은 상하이지쿠건축모쿠아이화커지(上海集酷建筑模块化科技)회사에 따르면 주택의 건축면적은 1,000평방미터이며 400만위안을 들여 지었다고 한다.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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