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에 17명의 애인을 둔 중국 남성이 화제다.
올해 21살 된 샤오리(小丽)는 지난달 24일 남자친구 웬(袁)모 씨가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했다는 전화를 받았다. 급히 병원을 찾은 샤오리는 남자친구 병상 앞에 열명이 넘는 여자들이 둘러선 모습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 여성들 모두가 “내가 웬 씨의 애인”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샤오리는 진상을 밝히기 위해 웨이신(微信)에 방을 만들어 문병온 여자들의 웨이신을 모두 등록했다. 총 17명에 달하는 여성들은 '웬 씨가 그녀들 모두의 연인’ 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게다가 17명의 여성들은 모두 결사적으로 웬 씨에게 매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웬 씨의 지인 말에 따르면, “웬 모씨는 창샤현(长沙县)의 평범한 남성이다. 그런데 여자친구를 17명이나 동시에 사귀고 있으며, 게다가 여자친구들은 모두 서로의 존재를 모른다. 정말 대단하다!”고 밝혔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