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긴 코끼리 모양의 기형코를 가지고 태어난 여아가 인도 사람들의 조배를 받고 있어 큰 화제다.
인도 북부 알리가르(Aligarh) 지역에서 태어난 이 여자아이는 아직까지 이름이 없다. 인도사람들은 이른 아침부터 이 아이의 얼굴을 보기 위해 몰려들고 있다. 사람들은 이 아이가 인도 신화에 등장하는 지혜와 번영의 신 가네샤(Ganesha)의 화신이라고 믿는다. 신 가네샤는 인간의 몸에 코끼리의 머리를 가진 형상이다.
아이는 태어나자마자 사람들의 조공(朝贡)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인디아타임즈(印度时报)’의 보도에 따르면, 이 여아의 부모는 과거 하루에 250루피(25元)을 벌어 힘겹게 살고 있으나, 아이의 탄생으로 가정에 운이 깃들긴 바란다고 전했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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