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표현하는 글쓰기, 나를 대신하는 책쓰기
정형권 | 지&선(지앤선) | 2014.12
인간의 내면에는 기록에 대한 욕망이 있다. 우리는 주변에서 다양한 글쓰기의 향연이 벌어지고 있음을 자주 확인한다. 소통을 위한 SNS 글쓰기부터 기획서나 제안서 같은 실용적인 글쓰기, 그리고 주제가 있는 에세이나 자신의 전문 분야를 알려주는 책쓰기까지. 다양해진 기회만큼 일반인의 글쓰기 욕구도 커진 것이 사실인데 정작 글을 쓰는 것이 힘들다는 하소연이 줄을 잇는다. 이러한 때 글쓰기와 책쓰기의 길을 안내해주는 모범서가 출간돼 화제다. 책쓰기 전문코치로 활동 중인 드림트리연구소 정형권소장의 “나를 표현하는 글쓰기, 나를 대신하는 책쓰기(지앤선)”가 바로 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현장에서 책쓰기를 코칭하면서 경험한 사례와 적절한 예문으로 독자로 하여금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 소장은 기관과 단체에서 책쓰기 강의를 하면서 체계적으로 정리할 필요성을 느끼고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책으로 정리하였다고 한다. 실제로 이 책에는 다양한 글쓰기의 사례와 책쓰기 활동지를 통해 바로 연습을 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글쓰기 어떻게 쓸 것인가?
임정섭 | 경향BP | 2012.10
이 책의 목적은 글쓰기를 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글쓰기에 재미를 붙이고 원하는 대로 글을 쓸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나아가 글쓰기로 삶을 바꾸고 꿈을 이룰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그 방법은 간단하다. 이 책과 ‘온라인 글쓰기 훈련소’가 제시하는 길을 따라 열심히, 성실하게 쓰면 된다. 이 책은 세 가지 측면에서 획기적이다. 첫째, 국내 최초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쌍방향 연습 교재다. 책을 읽으면서 온라인을 통해 보충 훈련을 하도록 했다. 둘째, 의도적으로 예문을 많이 실었다. 수백 권의 책에서 추출한 명문장의 성찬이다. 예문을 베껴 쓰고, 나아가 외우면 학습 효과가 높다. 셋째, 초보자라 해도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글쓰기의 기초부터 최고 수준까지 다다를 수 있게 했다. 이 책을 통해 글쓰기 실력도 키우고 글을 쓰는 과정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연암에게 글쓰기를 배우다
박현찬 | 설흔 | 위즈덤하우스 | 2007. 7
인문적 깊이와 실사구시의 실용성을 결합하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인문실용소설'. 소설의 구성이나 서술에 있어서 철저히 ‘연암 따라하기’를 시도한다. 지은이는 이런 책의 형식을 통해 읽는 이들의 교양을 보다 견실하게 채울 수 있음과 동시에 연암의 글쓰기가 가장 잘 드러난다고 이야기 한다. 연암의 글에 얽혀 있는 비밀을 추적하는 아들 종채, 그리고 소설 속의 소설의 주인공인 김지문의 여정을 따라가노라면 읽는 이들은 연암의 글쓰는 비밀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 연암의 원문에 다가서기 힘든 사람들과, 소설과 교양서적이 결합할 때 어떤 느낌으로 다가오는 지 궁금한 이들이 한번쯤 들춰볼만한 책이다.
대통령의 글쓰기
강원국 | 메디치미디어 | 2014. 2
청와대에서 연설비서관으로 일했던 저자가 8년간 두 대통령에게서 직접 보고, 듣고, 배운 ‘말과 글’에 관한 최초의 책. 대우그룹 회장과 효성그룹 회장의 연설문도 작성했던 저자 강원국은 한국의 정치와 경제 분야 ‘거인’들의 연설문을 책임져 왔다. 연설문의 ‘달인’인 저자는 그간에 온몸으로 체득한 글쓰기 비법을 40가지로 정리했다. 대부분의 글쓰기 책들이 설명과 예문으로 이루어진 반면에, <대통령의 글쓰기>는 저자가 겪은 독특하고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글쓰기 비법이 기억에 남게 된다.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대통령의 무수한 문장들, 위기의 순간에 발표한 연설문에 얽힌 일화들이 담겨 있다.
유혹하는 글쓰기
스티븐 킹 | 김영사 | 2002. 2 | 원제 On Writing (2001년)
<쇼생크 탈출>, <미저리>, <그린마일> 등 발표하는 소설마다 베스트셀러가 되고 바로 영화화 되는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스티븐 킹의 글쓰기 비결을 제시한 책. 스티븐 킹은 이 책에 글쓰기의 핵심과 기법을 제시하면서 창작에 처음 눈을 떴던 어린 시절부터 첫 장편 <캐리>를 내놓기까지 힘들었던 젊은 시절, 출간하는 소설마다 베스트셀러화, 죽음 직전에서 글쓰기에 대한 열망으로 건강을 회복했던 사건 등 자신의 경험과 연륜도 함께 소개했다.
글쓰며 사는 삶
나탈리 골드버그 | 페가수스 | 2010. 11 | 원제 Wild Mind: Living the Writer's Life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의 작가 나탈리 골드버그의 프리 라이팅 수업. 글쓰기를 갈망하면서도 시작하지 못하고 머뭇거리는 이들을 위한 안내서이자, 작가로 살아가는 한 인간의 인생과 사유에 관한 책이다. 저자는 하루하루 글을 쓰며 살아가는 자신의 모습을 꾸밈없이 솔직하게 보여주면서, 작가적인 삶을 꿈꾸는 독자들을 글쓰기의 세계로 불러들인다.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무엇에 대해 써야 할까? 글쓰기를 동경하면서도 막상 실천하지 못하고 주저하는 사람들이 제일 먼저 맞닥뜨리는 물음이다. 나탈리 골드버그는 "노트와 펜을 들고 글을 써내려가라. 문법에도 철자에도 글을 고쳐야 한다는 생각에도 얽매이지 말고 손이 가는대로 멈추지 말고 써내려가라."며 자유롭고 거침없는 글쓰기의 세계로 인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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