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전문가 또는 교육부가 아닌 중국 고교생이 직접 선정한 중국 10대 명문대학이 발표됐다.
중국의 관영매체들은 “교수 논문 수, 석박사생 수 모두를 제외하고, 대학에 진학할 고교생들이 자신이 가고 싶은 대학 10개를 꼽았다”며 “이는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百度) 백과사전에 새롭게 게시될 자료에도 반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5년 중국 고교생이 선정한 중국 10대 명문대학은 △베이징대학교(北京大学)△칭화대학교(清华大学)△런민대학교(人民大学)△베이징사범대학교(北京师范大学) 등 베이징소재 4개 대학과 △상하이자오퉁대학교(上海交通大学)△푸단대학교(复旦大学) 2개 상하이소재 대학 및 △하얼빈공업대학교(哈尔滨工业大学)△난징대학교(南京大学)△난카이대학교(南开大学)△저장대학교(浙江大学)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위 10개 대학 외에도 △중국과학기술대학교(中国科技技术大学)△시안자오퉁대학교(西安交通大学)△중산대학교(中山大学) 등도 치열한 논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 교육전문가는 “이번 발표된 10대 대학 순위는 연구실적 평가 중심의 기존 방식이 아닌 고교생들의 인지도에 따라 선정된 대학 순위라는 점에서 의미가크다“”고 덧붙였다.
기사 저작권 ⓒ 상하이에듀뉴스 상하이에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