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신베이시(新北市)에서 공자 77대 직계 손녀가 실종됐다.
여고상무신식망(如皋商务信息网)의 보도에 따르면 15일 14세의 콩더롱(孔德蓉)은 방과후 가방과 교복을 1층 사물함에 두러 간 이후로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 콩더롱의 어머니는 교통카드 기록을 통해 콩더롱이 오후 7시에 지롱(基隆)기차역에서 출발한 것을 확인하고 9시에 경찰에 신고했다.
실종 이후 콩더롱의 페이스북 계정도 닫힌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가족들은 콩더롱의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며 네티즌들의 협조를 구하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공자의 이름에 먹칠하지 말고 빨리 무사히 집으로 돌려보내라"며 콩더롱의 무사 귀환을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