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쑤성의 한 제약공장에서 만든 주사액을 투여받은 환자들에게서 불량 반응이 나타나며 관련 부문이 '문제 주사액' 긴급 회수에 나섰다고 양성만보(羊城晚报)가 보도했다.
장쑤성쑤중(江苏省苏中)제약그룹이 생산한 성마이(生脉)주사액을 투여받은 환자 가운데서 일부가 발열, 오한 등 반응이 나타나 의약감독국이 주사액 긴급회수에 나섰다.
광동성에서만 5명의 환자가 약품 불량반응을 일으킨 가운데 현재 이 약품이 판매된 장쑤성, 저장성, 안후이성, 푸젠성, 산동성, 광동성, 하이난성, 스촨성, 신장 등 9개 지역에도 비상이 걸렸다.
광동성식품의약관리감독국 조사에 따르면 해당 약품에는 열을 발생시키는 성분이 포함돼, 이 주사액을 대량으로 정맥 주사했을 경우 환자는 30분~1시간내에 오한, 고열, 혼미, 구토 등 증상을 나타내게 되며 40도이상 고열이거나 심지어 쇼크가 올수 도 있다.
성마이주사액은 심각한 과민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부작용이 있으며 임상사용에서 사용량 등에서 불합리한 사용현상도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쑤성식품약품관리감독국은 해당 기업의 '성마이주사액'의 생산, 판매를 중단 시켰다. '성마이주사액'은 주로 관상동맥경화증, 감영성 쇼크, 협심증 등 치료에 사용된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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