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의 블루컬러 임금이 중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대학시장과매체연구중심과 깐지왕(赶集网)이 공동으로 발표한 '2015년 신 블루컬러 임금 연구보고'에 의하면 중국의 신 블루컬러 계층의 평균 임금이 3,163위안이었고 상하이가 4,276위안으로 가장 높았다고 문회보(文汇报)가 보도했다.
'신 블루컬러'란 2선 및 2선이상 도시에서 근무, 생활하는 사람들로 도시의 일상적인 운행을 위해 근무하는 기층 근로자들을 일컫는다. 여기에는 판매원, 부동산중개인, 경비, 미용사, 배달원 등 직업이 포함되며 화이트컬러에서 비서직 등 직업도 신 블루컬러층에 포함시켰다.
상하이의 블루컬러 임금은 작년에 비해 572위안 올랐으며 미용사, 구매, 회계 등 11개 직종의 월 평균 임금이 모두 다른 도시들에 비해 높았다.
보고서는 '일정한 기술을 보유한 블루컬러의 경우 임금이 꾸준히 오르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2년이상 경력을 갖춘 아기 돌보미의 임금은 평균 6,000위안이었고 1만위안을 넘는 것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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