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신부(工信部)는 15일 ‘인터넷 속도제고 및 비용절감’ 방안 목표를 발표했다.
공신부는 2017년 까지 이하 3가지 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라고 중앙 TV는 15일 전했다.
①지급(地级) 이상의 모든 도시 가구에 속도 100Mbit/s의 광대역 서비스를 보급하고, 4G 서비스를 전 도시 및 농촌지역에 보급한다.
② 직할시 및 성회성시(省会城市) 등의 인터넷 평균 접속속도는 30Mbps, 기타 지역은 20Mbps에 달하도록 한다.
③ 휴대폰 데이터 용량과 고정 인터넷의 평균 비용을 크게 줄이도록 한다.
이번 조치는 리커창 총리가 지난달 경제좌담회에서 “인터넷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낮추라”고 촉구한 데 따른 것이다. 14일 공신부는 3대 이동통신사에게 관련 방안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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