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대형 경제발전계획인 창장경제벨트(长江经济带)가 중국국무원의 최종 승인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고 펑파이뉴스(澎湃新闻)가 전했다.
올해 중국정부의 핵심사업인 창장경제벨트는 창장을 따라 동서로 이어지는 대규모 경제권으로, 상하이를 필두로 장쑤(江苏), 저장(浙江 ), 안후이(安徽), 장시(江西), 후베이(湖北), 후난(湖南), 충칭(重庆), 쓰촨(四川), 윈난(云南), 꾸이저우(贵州) 등 11개 11개 성시(省市)가 포함된다. 면적은 205만평방킬로로, 전국의 18%, 창장경제벨트의 인구와 생산총액은 전국의 40%를 넘는다.
상하이를 대외개방의 선도주자로, 윈난을 동남아와의 교두보로, 충칭과 쓰촨을 통해 실크로드경제벨트와 연계를 강화하는 등 내부적으로는 내륙과 연안을 연결하고 대외적으로는 물류지도를 완성해 창장유역의 경제를 발전시키고 지역별 격차를 줄일 계획이다.
창장경제벨트는 중국 연해경제벨트 다음으로 가장 발달한 경제벨트가 될 전망이다.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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