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명 관광지에서 셀카봉을 금지한 가운데 중국 여행 시 주의해야할 질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중국은 유명 관광지인 자금성과 수도박물관, 베이징 예술박물관 등이 셀카봉 반입을 금지했다. 셀카봉 사용이 다른 관람객에게 방해가 된다는 게 이유다.
이와 함께 중국 여행을 준비하며 유의해야 할 질병, 예방접종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중국 여행 시, 위험지역에서 입국하는 9개월 이상의 여행자는 황열 예방접종 증명서가 필요하다. 예방접종은 적어도 출국 10일 전에 완료돼야 하며 황열 위험지역에 계속 체재하는 경우 10년에 한 번씩 재접종을 받아야 한다.
말라리아의 경우 빈도가 높지 않지만 중국의 동부와 남부 시골지역에서 말라리아에 감염될 수 있다.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기생충성 질병인 주혈흡충증은 중국의 일부 지역에서 흔하게 발생한다. 쯔쯔가무시, 설사, 뎅기열, 리슈마니아증 등이 중국에서 주의해야 할 질병이다.
기사 저작권 ⓒ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