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류수, 광물질수, 소다수, 기능수, 빙천수.....
소비자들을 혼란케 하던 음용수의 명칭들이 앞으로는 2가지로 축소된다.
5월 25일부터 '식품안전 국가표준 포장 음용수' 규정이 의무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앞으로 천연광천수를 제외한 기타 포장 음용수는 모두 '음용 순정수'와 '기타 음용수' 두가지로만 분류된다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이 보도했다.
아울러 '음용 광물질수'라는 명칭도 사용이 금지된다. 천연적으로 광물질을 함유한 음용수가 '광천수'인데 반해 '광물질수'는 인공적으로 광물질을 첨가한 것이다. 그러나 두가지는 명칭이 너무나 흡사해 헷갈리기 쉽다.
한편, 해당 규정이 25일부로 발효되나 생산업체의 라벨, 포장 교체 등에 시간이 필요한 점을 감안해 2016년 1월1일까지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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