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경찰이 터널, 궂은 날씨에서 사고가 빈발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가 하향등때문이라고 밝혔다.
26일 동방망(东方网) 보도에 의하면, 창장터널(长江隧道) 입구로부터 1km 되는 구간은 사고다발지역이다. 이곳에서 사고가 빈발하는 이유는 차량이 많은 탓도 있지만 대부분 운전자들이 하향등을 켜지 않은채로 달리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청명절 휴가 때에는 차량 10대가 연속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황혼녘이거나 흐리고 비내리는 날씨 등 가시광선이 낮은 날씨거나 터널로 진입하기 전에는 하향등을 켜야 하지만 대부분 운전자들은 이를 무시한채 달리기 일쑤다.
교통법에 따르면, 자동차가 야간 운행중 등을 켜지 않았거나 안개, 비, 눈, 스모그, 우박 등 가시거리가 낮은 상황에서 하향등을 켜지 않은 채로 운행할 경우 벌점 1점과 함께 벌금 50위안이 부과된다.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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