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은 최근 산시성 북부(陕北 )지위안(姬塬)에서 중국 최대규모의 1억톤 급 대형 유전을 발견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중국 주요 유전인 창칭유전(长庆油田) 지대를 탐사한 결과 타이트 오일(tight oil)을 대량 매장한 유전을 찾아냈다고 신화사(新华社)는 26일 전했다.
타이트오일이란 셰일가스(Shale Gas)가 매장된 퇴적암층에서 시추하는 원유로 탄소 함유량이 많고 황 함량이 적은 경질유이다. 수평채굴, 수압파쇄 등의 방식으로 뽑아낸다.
오르도스(鄂尔多斯)분지는 타이트오일 자원이 풍부해 대규모 탐사개발 잠재력이 있으나, 탐사 난이도가 매우 높다.
이번 유전 발굴을 통해 연간 70만 톤의 세일유를 생산할 계획이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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