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전예술기금 리무 예술총감독, 조직위 구즈화 부비서장, 문화기지 후환종 상무부총경리(왼쪽부터) |
11월 열릴 상하이 아트페어 준비전 될 것
‘일대일로(一带一路)예술전’이 오는 6월 5일~8일까지 열리는 <아트부산 2015>에 마련된 중국전시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27일(수) 하이샹예술관(海上艺术馆)에서 예술전을 주관하는 집행부와 참가 갤러리 대표들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전시를 주관하는 국가대외문화무역기지(国家对外文化贸易基地(上海), 이하 문화기지)와 상하이예술박람회조직위원회(上海艺术博览会组织委员会, 이하 조직위)는 “이번 전시가 한중 양국의 문화 교류의 진일보와 예술 시장의 공동 번영, 나아가 양국의 경제와 무역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문화기지의 후환종(胡环中) 상무부총경리는 “‘일대일로’라는 큰 그림 하에 주도적으로 국제시장에 발 맞추는 한편, 올해 11월에 있을 제 2회 중국(상하이)자유무역시험구문화수권교역회에 한국문화기업이 참가할 수 있도록 요청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자유무역구의 정책을 활용, 한국예술전시기업을 위한 편리한 통관 서비스 및 전시 전반에 걸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현재 중국 ‘일대일로’ 전략에 있어 상하이는 환경과 문화 면에서 우세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문화기지는 향후 문화를 통한 일대일로의 의미를 넓히고, 일대일로의 영향력을 높이고, 전면적으로 일대일로 전략에 합류, 융합될 것이다. 한중 양국의 문화기업과 기구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교류와 대화, 상호작용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직위 구즈화(顾之骅) 부비서장 겸 행정주임은 “이번 전시회 참여는 올해 11월 스마오상청(世贸商城)에서 열리는 2015 상하이 아트페어를 앞두고 워밍업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조직위 창단 19년만에 처음 해외에서 진행하는 준비전(热身展)이다. 동아시아 예술시장교역권의 확장에 맞춰 조직위는 더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또한 아트페어의 브랜드 영향력과 효용을 키워나갈 것이다. 더 많은 글로벌 갤러리, 소장가들과 교류해 상하이 아트페어의 기존의 갤러리와 소장가 그룹을 확장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트부산 2015>에는 총전예술기금(崇真艺术基金), 메이보예술중심(美博艺术中心), 신만예술관(馨曼艺术馆), 상하이위펑예술품유한공사(上海玉风艺术品有限公司), 난징춘샤예술창작유한공사(南京春霞艺术创作有限公司), 상하이롱런그룹민거회화(上海龙人集团民居绘画) 등 6개 예술기구가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런촨원(任传文), 궈리웨이(郭利伟), 선샹란(沈向然) 등 중국의 실력파 청년예술가들의 중국 특색을 가진 작품 150여점이 출품된다. 출품하는 모든 작품은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릴 상하이 아트페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혜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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