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중국인롄(中国银联)은 중국 모든 은행의 ATM기에서 모두 타 은행간 자금이체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타 은행 ATM기를 이용해 현금을 인출할 수는 있었으나 타행이체는 불가능했다.
9일 신화통신 보도에 의하면, ATM기를 이용해 자금을 이체할 경우 상대방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곧바로 자금이 이체된다.
중국인롄 관계자는 "ATM기를 통해 다른 은행 계좌에 바로 돈을 이체할 수 있도록 해 사용자들의 편의뿐 아니라 은행창구의 업무량도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TM기를 이용해 돈을 이체할 경우 일정 수수료가 발생하며 인터넷뱅킹을 통한 이체에 비해 수수료가 높다.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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