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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할인 12%→20%, 이달 종료 '서두르자'

[2015-06-10, 10:42:52] 상하이저널
정부가 자급제 단말에 적용한 이동통신 요금할인 요율을 12%에서 20%로 상향했으나 12%에서 20%로 전환한 사람이 전체 3분의 1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환기간은 이달 말 완료 예정이다. 기회를 놓치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9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12% 요금할인 총 가입자 17만5000여명 가운데 20%로 전환한 사람은 5만3000여명(7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전체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 매달 요금할인액이 8%포인트나 늘어나는데도 전환신청을 하지 않은 것이다.
 
지난해 10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을 시행하면서 미래부는 요금할인제도를 도입했다. 2년 또는 3년 약정을 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혜택을 주자는 아이디어였다. 이에 따라 처음부터 이동통신사 지원금을 받지 않은 자급제폰이나 중고폰, 지원금을 받았더라도 약정기간이 끝나 족쇄가 풀린 장기간 사용폰 등이 12%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해외에서 구매하거나 국내에서도 이동통신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구입한 신규 단말기는 모두 해당한다.
 
↑ 정부가 자급제 단말에 적용한 이동통신 요금할인 요율을 12%에서 20%로 상향했으나 12%에서 20%로 전환한 사람이 전체 3분의 1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환기간은 이달 말 완료 예정이다. 기회를 놓치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한 대리점에서 단말기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 정부가 자급제 단말에 적용한 이동통신 요금할인 요율을 12%에서 20%로 상향했으나 12%에서 20%로 전환한 사람이 전체 3분의 1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환기간은 이달 말 완료 예정이다. 기회를 놓치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한 대리점에서 단말기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미래부는 고객 혜택을 늘리기 위해 4월 24일부터 요금할인 폭을 20%로 넓혔다. 그러면서 기존 가입자 전환기한을 6월 말로 정했다. 전환을 하지 않으면 그대로 12% 요금할인만 받게 된다. 20여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3분의 2 이상 가입자(12만여명)가 전환을 하지 않아 100% 전환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미래부 관계자는 “통신비 인하에 큰 도움이 되는 제도를 몰라서 전환을 하지 않는 사람이 많아 안타깝다”며 “시간이 없어 전환을 못하는 사람을 위해 기한 연장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요금할인제도 자체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루 평균 1만5000여명이 가입하면서 한 달 반 만에 벌써 70만명을 돌파했다. 12% 요금할인이 시행 반년간 17만5000여명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가입자 증가속도에 확실한 차이를 보인다. 미래부는 이 추세가 이어진다고 가정할 때 연내 200만명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래부 관계자는 “시간을 내서 자신이 요금할인 대상인지 꼼꼼히 살펴보라”며 “요금할인 가입자가 늘어날수록 더욱 많은 사람이 통신비 인하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 저작권 ⓒ 전자신문 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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