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지역이 하룻동안 쏟아진 폭우로 인해 최대 강우량이 240밀리리터에 달하고 일부 지역은 도로가 물에 잠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18일 해방일보(解放日报) 보도에 의하면, 상하이의 장마철 강우량은 평균 244밀리리터, 일년동안 내릴 장마비가 하루만에 다 내린 셈이다.
6월 16일 바오산, 자딩, 칭푸, 홍커우, 양푸 등 지역은 번개와 우뢰를 동반한 소나기가 쏟아져 새벽 2시46분 폭우 황색경보에서 오렌지색으로 한단계 올리기도 했다.17일에도 비가 이어졌으며 상하이 북부지역과 중부지역에 집중, 특히 자딩, 바오산, 푸동, 총밍 등에 큰 폭우가 쏟아졌다.
한편, 18일은 흐린 날씨에 비가 조금씩 내리고 19일과 20일은 비가 그쳤다가 21일~26일 또다시 우천이 이어질 것으로 상하이기상청은 내다봤다.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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