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한국 농식품의 온라인 B2C시장 개척 지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우수 한국식품의 중국 온라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6일 상하이한국문화원 회의실에서 주요 한국식품 바이어 50여 업체를 대상으로 알리바바 티몰차오스(chaoshi.tmall.com) 입점설명회를 개최했다.
중국 B2C 온라인 시장의 대표 사이트인 티몰(www.tmall.com)은 개별 기업이 브랜드 단위로 입점해 입점업체가 점포 장식에서부터 상품이미지 및 소개 페이지 등록, 고객상담, 결재대금 관리, 배송 등 전반적인 점포운영을 직접 해야 하기 때문에 운영부담이 커서 중소 업체들은 접근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티몰에서는 자신들이 직접 운영하는 수퍼마켓 형태의 종합 쇼핑몰인 티몰차오스(chaoshi.tmall.com)를 2012년에 개설해 징동, 쑤닝, 1호점 등에 대응하는 새로운 사업모델로서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티몰차오스는 공급업체가 자신이 판매할 상품을 티몰차오스에 등록하고 티몰이 지정하는 창고에 배송만 하면 쇼핑몰 운영은 티몰차오스에서 직접 담당하기 때문에 다품목 소규모 물량을 취급하는 중소규모의 한국식품 바이어들에게는 온라인 시장개척의 실질적 창구가 될 수 있다. 이에 상하이aT에서는 중소규모의 한국 농식품 바이어들이 점포운영 부담을 줄이면서 효과적으로 판로개척을 할 수 있도록 이번 입점 설명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티몰차오스 운영담당자가 직접 참석해 티몰차오스 운영현황, 입점조건, 필요서류, 상품업로드 등 사이트 운영방법, 향후 운영방향 등을 심도 깊게 설명했다. 설명회 종료 후 업체별로 구체적인 입점상담을 진행해 참여 한국식품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aT에서는 이번 티몰차오스 입점설명회를 바탕으로 많은 한국 농식품이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 후 티몰차오스 측과 협력하여 정기적으로 ‘한국식품 주간’ 등 온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으로 있어 참여 바이어들에게는 실질적인 매출신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aT에서는 지난해 10월에 온라인 시장에 한국 농식품 진출확대를 위한 알리바바와 협력사업 발표회 및 B2B 쇼핑몰 최초로 온라인 한국식품전(10월 27일)을 개최하여 행사당일 거래액 1,000만 위안 이상(평상시 대비 20배 이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2013년에는 식품분야 전문 B2C 온라인 쇼핑몰인 1호점과 협력하여 온라인 한국식품 전용관을 최초로 개설한 바 있다.
이상길 aT상하이지사장은 "중국은 한국농식품 수출에 있어서 성장가능성이 가장 큰 핵심시장으로서, 농어가 소득증진 및 국민경제 발전을 위해 역점을 두고 시장개척을 지원할 필요가 있으며, 중국 오프라인 시장이 지속적으로 위축되고 있는 반면 온라인시장은 급속한 성장 중에 있는 바, 앞으로도 중국 온라인시장 개척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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