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백을 안 사줘?" 강물에 뛰어든 여성

[2015-06-30, 12:37:28] 상하이저널

얼마전 더저우(德州)에서 남편이 백을 안 사준다고 물에 뛰어드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다.


쑤베이망(苏北网) 사이트에  따르면, 이날 이 여성은 남편과 함께 백화점을 돌다가 맘에 드는 가방을 발견하고 남편에게 사달라고 했으나 거절당했다. 둘은 이 일로 돌아오면서 말다툼이 벌어졌고 화를 참지 못한 남편은 길에서 아내를 패고 말았다.


가방을 챙지기 못한데다 남편한테 매까지 얻어맞자 화가 치민 여성은 곧바로 강물속에 뛰어들었다. 남편과 행인들이 나오라고 권고했으나 이 여성은 전신을 물에 담근채 고집을 부리면서 나오지 않았다. 보다못한 사람들이 경찰이 신고를 했고 경찰이 도착해서 구조하려고하자 '더 깊은 물속으로 들어가버리겠다'며 위협, 그러면서 남편이 평소에도 폭력을 휘둘러서 함께 살지 못하겠다고 하소연했다. 그러자 남편도 "너랑은 더이상 못살겠다"며 두 사람은 또다시 입싸움을 벌였다.


경찰이 아내를 설득해 물속에서 나오게 하라고 당부하자 풍덩 물속으로 뛰어든 남편이 아내한테 다가가더니 그녀의 멱살을 틀어잡고 머리를 물속에 마구 처박았다. 깜짝 놀란 경찰이 급하게 뛰어들어 제지를 해서야 부부는 물밖으로 기어나왔다.


엽기적인 부부는 남편이 아내한테 사과하는 것으로 화해를 하고 집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이소현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1

  • 아이콘
    양념반후라이드반 2015.07.07, 16:15:18
    수정 삭제

    과연 그녀는 무사했는가.. 2탄이 궁금합니다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여성 2살 딸 안고 자살기도,이유가… hot [1] 2015.06.30
    지난 29일 광시 꾸이린(广西桂林)에서 한 여성이 2살배기 딸을 끌고 자살을 기도하는 아찔한 일이 생겼다. 봉황망 보도에 의하면 이 여성은 어린 딸을 끌고 13층..
  • 中 증감회 증시 폭락 긴급 언론 브리핑 hot 2015.06.30
     중국증감회(证监会)가 지난 29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긴급 언론 브리핑을 가졌다고 증권일보(证券日报)가 보도했다.장샤오쥔(张晓军) 증감회 대변인은 최근..
  • 상하이 모의 재외선거 투표율 62.66% hot 2015.06.29
    재외선거 홍보리더 발대식 가져   내년 4.13 국회의원선거를 대비 실시한 모의 재외선거에서 상하이지역은 62.66%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
  • ‘필묵의 향기’ 여태명교수 초대전 hot 2015.06.29
    ‘필묵의 향기-여태명교수 초대전’이 7월 3일부터 31일까지 칭푸구(青浦区) 주자자오(朱家角) 한국문화예술센터(韩国文化艺术中心)에서 개최한다. 7월 3일(금) 오..
  • 中 8개월간 4차례 금리인하... 집값 오르나 hot 2015.06.29
    중국인민은행이 8개월동안 금리를 4차례 인하, 앞으로 집값이 오르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29일 현대쾌보(现代快报) 보도에 의하면, 지난 28일 인민은..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2.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3.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4.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5.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6.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7.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8.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9.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10.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경제

  1.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2.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3.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4.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5.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6.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7.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8.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9.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10.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사회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3.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4.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5.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6.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4.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